카카오모빌리티, '자동차 검사 예약'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카카오모빌리티, '자동차 검사 예약'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카카오T·내비서 제공 중인 특화 기능 '빈자리 알림'으로 우수 사례 최고상 인정
빈자리 알림 수신자 중 72.5% 실제 예약 성공⋯상습 예약난 실질적 해소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에서 제공 중인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 디지털서비스 개방 성과 공유회'에서 최고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서비스 개방은 공공 서비스를 국민이 평소 이용하는 앱·웹 등 민간 플랫폼에 개방해 국민 편의를 높이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3년 6월 참여사로 선정된 후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협력해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에서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별도 절차 없이 앱에 차량을 등록하면 검사 대상 여부 확인·알림, 검사소 위치 정보 탐색, 주변 검사소 예약·결제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수의 민간 플랫폼 중에서도 '빈자리 알림' 기능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거둔 것을 인정받았다.

기존에는 원하는 일정이 마감되면 다른 날짜나 검사소를 다시 찾아야 했는데 카카오모빌리티는 실시간 취소표 알림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실제 알림 수신 후 유입된 이용자 중 72.5%가 예약에 성공하며 상습적인 예약난을 실질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 공유회의 우수 사례는 1차 서류심사, 2차 국민심사, 3차 전문가 심사 등 다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채인기 카카오모빌리티 에이전트사업팀 이사가 행사에 참석해 서비스 운영 성과와 혁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TS와 이륜차 정기검사 예약 서비스도 선보이며 '내차관리' 범위를 넓혔다. 그동안 이륜차 소유자는 TS 사이버검사소를 통해서만 정기검사를 예약할 수 있어 번거로움이 컸다. 특히 의무 검사 대상 확대로 예약 수요가 몰리면서 검사 일정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도 많았다.

앞으로는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에서 자동차와 동일하게 검사 대상 여부 확인·알림, 주변 검사소 예약·결제, 빈자리 알림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공공의 인프라와 민간의 플랫폼 기술이 만나 국민 편익을 극대화한 대표적인 민관협력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카카오T·내비 서비스를 꾸준히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