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넥써쓰는 두바이 정부기관인 두바이 미디어청(DMC)과 게임산업 육성 및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바이 정부 사절단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넥써쓰는 자회사 원스토어의 글로벌 유통망과 게임 퍼블리싱 역량을 활용해 두바이 현지 개발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DMC는 두바이의 미디어 산업 정책과 규제를 담당하는 정부기관이다. 산하 두바이 영화·게임위원회(DFGC)를 통해 게임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두바이 정부는 '두바이 게임산업 육성 프로그램 2033(DPG33)'을 추진 중이다. 2033년까지 두바이를 세계 10대 게임산업 도시로 육성하고, 게임산업에서 신규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게임산업의 국내총생산(GDP) 기여액도 약 10억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두바이에서 개발한 게임의 글로벌 유통과 퍼블리싱, 게임 내 경제 시스템 구축, 현지 스튜디오 육성 및 인재 양성 등에서 협력한다. 게임산업 관련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한국 전문가의 자문도 추진할 예정이다. 넥써쓰는 원스토어의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현지 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게임 내 결제와 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도 모색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와 송재경·서민 넥써쓰 고문은 두바이 정부의 게임산업 자문역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두바이 게임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글로벌 사업 확대 등에 관한 자문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넥써쓰는 지난해 10월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현지 법인 넥써쓰 허브(NEXUS HUB FZCO)를 중심으로 DMCC 게이밍센터와 게임 스튜디오 육성 및 글로벌 퍼블리싱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장 대표는 "이번 협약은 그동안 두바이 현지에서 구축해 온 협력 기반을 정부 차원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대하는 계기"라며 "원스토어의 글로벌 유통망과 넥써쓰의 퍼블리싱 및 게임 경제 인프라를 결합해 현지 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살 카짐 두바이 게임산업 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바이에서 개발된 게임의 글로벌 진출 경로를 마련하고, 현지 개발사들의 게임 내 경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