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트랙터·콤바인,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 농기계 부문 1위 선정

대동 트랙터·콤바인,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 농기계 부문 1위 선정

트랙터 6년·콤바인 4년 연속 1위⋯국내 대표 농기계 브랜드 품질 경쟁력 입증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대동은 자사의 트랙터와 콤바인이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주관하는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농기계 부문에서 각각 1위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 지표다. 평가는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 등 6개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 3개 감성품질을 종합해 이뤄진다.

대동 AI트랙터 [사진=대동]

올해 조사는 총 124개 제품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소비자 온라인 조사와 전문가 일대일 면접 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동은 농기계 부문에서 트랙터가 2021년부터 6년 연속, 콤바인이 2023년부터 4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입증했다.

대동은 축적된 품질 경쟁력을 토대로 농기계 자동화 및 무인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자율주행과 수확량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콤바인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농업 피지컬 AI 기술을 탑재한 AI 트랙터를 선보였다. 향후 AI 트랙터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과 데이터를 농기계 라인업 전반으로 확장 적용할 방침이다.

AI 트랙터 모델인 'HX1400AI'는 6대의 카메라와 비전 AI를 활용해 경작지 경계와 작업기, 장애물 등 주변 작업 환경을 정밀 인식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작업 피로도와 작업 편차를 줄였으며 모바일 앱을 활용해 작업 제어 및 차량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작업 중 수집된 데이터는 AI 모델 학습에 쓰이며 개선 사항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반영된다.

대동의 트랙터와 콤바인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농기계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최근영 대동 커뮤니케이션본부장(오른쪽)이 지난 28일 열린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동]

자율 수확 기능을 탑재한 콤바인 'DH6135-A'는 농경지 외곽 주행 시 수확 구역과 선회 반경을 자체 계산해 작업 경로를 생성한다. 곡물 탱크가 채워지면 지정 장소로 자율 이동해 배출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두 모델 모두 농촌진흥청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된 상태다.

대동은 농기계 운행 및 작업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과 영농 솔루션으로 연계해 데이터 기반의 농작업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영 대동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트랙터 6년 연속, 콤바인 4년 연속 1위 선정은 대동의 품질 경쟁력을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제품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고, 검증된 품질 경쟁력에 AI와 자율작업 기술을 더해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