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11월부터 서울 국회에 상주 캠프를 설치하고 국회 예산 심의 대응에 나선다.
대전시는 국비팀을 국회에 상주시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지역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과 증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회캠프는 대전시 국비팀과 대외협력본부, 국회협력관이 함께 운영하는 체계로 구성된다. 기획예산처와 지역 정치권 등과 협력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의 추가 예산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전시가 국회에 증액을 건의할 주요 사업은 국가반도체 종합연구소 5억원, 온통대전 연계 생활경제 AI플랫폼 구축 50억원,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 25억1000만원 등이다.
또 외삼~유성BRT 연결 호남지선 통과 지하차도 28억5000만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194억원, 혁신신약 연구개발 가속화 플랫폼 구축 14억원, 융복합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 51억원, 법동 소류지 통과박스 연결도로 개설 14억4000만원 등도 증액 건의 대상에 포함됐다.
대전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5조406억원으로 지난해 확보액보다 5% 늘어난 규모다.
대전시는 지난 4월까지 세 차례 국비 발굴 사업 보고회를 열었으며, 시장과 행정부시장, 실·국장 등이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 국회를 방문해 사업 반영을 건의해 왔다.
박연병 행정부시장은 "엄중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정치권과 한뜻으로 뭉쳐 내년도 국비 추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