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금융기관과 손잡고 피싱범죄 예방 강화

남원경찰서, 금융기관과 손잡고 피싱범죄 예방 강화

은행·농협 등 관계자 23명 간담회…고액 인출 시 112 신고 협력 논의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남원경찰서가 29일 경찰서 4층 만인홀에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기관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채정수 서장을 비롯한 경찰과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원경찰서]

남원경찰서는 29일 경찰서 4층 만인홀에서 국민은행과 전북은행, 남원농협, 축협 등 금융기관 관계자 15명과 경찰관 8명 등 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싱범죄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금융기관 창구에서 의심 거래를 발견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고액 현금 인출 고객에게 경찰 출동 가능성을 알리는 안내문 배포와 최신 피해사례의 지속적인 공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피싱범죄가 의심되는 고액 인출 상황에서는 112 신고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금융기관 창구는 피해자가 현금을 인출하거나 송금하는 과정에서 범죄 정황을 발견할 수 있는 접점인 만큼, 직원의 신속한 신고와 경찰의 현장 대응이 피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채정수 남원경찰서장은 "피싱범죄는 시민의 재산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민생범죄"라며 "금융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시민 대상 홍보와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