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AI 영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문의 마을’ 대상 차지

청주 AI 영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문의 마을’ 대상 차지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영상위원회는 ‘2026 청주영상위원회 AI 영상 공모전’ 수상작 4편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작품 접수 결과 총 125편이 출품돼 약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5배 늘었다.

AI 영상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한상훈씨의 물빛에 남은 집 ‘문의 마을’ 영상 갈무리. [사진=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심사는 영상 매체와 지역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이 맡았다.

영예의 대상은 한상훈씨의 ‘물빛에 남은 집, 문의 마을’이 차지했다. 대청호를 배경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AI 기술로 서정적으로 구현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선미씨의 ‘직지’다. 1377년 흥덕사에서 직지를 만들던 두 동자승의 이야기를 통해 직지심체요절의 의미를 풀어냈다.

우수상은 이준희씨의 ‘마음 한 글자’와 황인찬씨의 ‘답교’가 차지했다. ‘마음 한 글자’는 금속활자 제작 과정을 미니어처 스님들과 스톱모션 기법으로 표현했으며, ‘답교’는 청주 육거리시장과 남석교, 정월대보름의 다리 밟기 풍속을 영상으로 재해석했다.

수상자에게는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상과 함께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중 청주영상위원회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