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지역 시민단체인 공정한세상은 “영유아기의 건강한 식사와 충분한 영양 섭취는 어린이가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며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격차를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공정한세상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유치원은 교육비와 별도로 급식비를 지원받는 반면, 어린이집은 보육료 안에서 급·간식비까지 충당해야 하는 구조”라며 “같은 나이의 어린이들이 어디에 사는지, 어느 기관에 다니는지에 따라 밥상의 질이 달라진다면 공정한 사회라고 할 수 있냐”고 문제 제기를 했다.

이어 “어린이집 보육료에 급·간식비가 포함된 구조는 보육료가 다른 필수적인 보육서비스에 사용될 여지를 줄이고, 어린이집의 재정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양질의 식사를 보장하는 책임을 개별 기관의 재정 여력에 맡겨서는 안 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관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영유아가 충분하고 질 높은 급·간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통의 지원 원칙과 기준을 마련하고 어린이집 급·간식비를 보육료에서 분리하고 별도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공정한세상은 오는 11월 2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의 예산안 심의에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