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 전국도서관대회 장관상 영예

군산시립도서관, 전국도서관대회 장관상 영예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 거점으로 거듭난 점 높이 평가

[아이뉴스24 임기택 기자] 전국 2만 2천여 개 도서관 중 단 58곳에만 허락된 최고 영예의 자리에 군산시립도서관이 이름을 올렸다.

군산시립도서관이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2026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군산시]

군산시립도서관은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2026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상은 공공·학교·작은도서관 등 전국 수많은 도서관 시설을 대상으로 지역 독서문화 진흥 및 시민 중심 서비스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엄선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군산시립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는 전통적 역할을 넘어,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 거점으로 거듭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의 1등 공신으로는 군산의 대표 책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한 ‘군산북페어’가 꼽힌다.

‘군산북페어’는 국내외 140개 팀이 대거 참여하고 방문객만 1만 명에 육박하는(9,800여 명) 성과를 내며 지역 독서문화의 지평을 획기적으로 넓혔다는 찬사를 받았다. 지역 서점과 출판계,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상생형 축제의 모범 사례라는 분석이다.

군산시 도서관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서관 혼자만의 성과가 아닌,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지역서점, 출판계가 한마음으로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 거점으로서 ‘책 읽는 도시 군산’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임기택 기자(limgt745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