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날 반려견 무료로 맡기세요…구리시, ‘이사오시개’ 상시 운영

이삿날 반려견 무료로 맡기세요…구리시, ‘이사오시개’ 상시 운영

신규 전입·지역 내 이사 가정 대상…사전 예약 필수
놀이·간식 제공부터 건강 상태 확인까지

[아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구리시는 신규 전입하거나 지역 안에서 이사하는 반려견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구리시로 이사오시개’ 사업을 상시 운영한다.

이사 당일 보호자를 대신해 반려견을 무료로 돌봐주는 서비스다.

구리시 반려견 돌봄 서비스 ‘구리시로 이사오시개’ 홍보물. [사진=구리시]

이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낯선 환경으로 인한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사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상시 운영으로 전환했다.

이사 당일에는 짐을 옮기느라 출입문을 자주 여닫기 때문에 반려견의 안전을 살피기 어려울 수 있다.

반려돌봄센터의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안전한 실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놀이·간식 제공과 건강 상태 확인 등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는 시 반려돌봄센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 9시부터 18시까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9시부터 19시까지다.

시는 이사 중 반려견 돌봄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등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사는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에게도 큰 환경 변화인 만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양찬희 기자(cx5350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