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청년들의 지역 유입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주거와 일자리, 창업 기회를 연계한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병영면 성남리에 위치한 그라제하우스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에 선정돼 2024년 8월 문을 열었다.

시설은 주거동과 커뮤니티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지 청년들이 일정 기간 머물면서 강진의 생활환경과 지역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체류형 프로그램 참여자는 2024년 27명에서 2025년 60명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9월 말까지 71명이 이용했다.
청년 문화·진로 활동과 작은영화관 상영 등 연계 프로그램에도 올해 79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그라제하우스에서의 지역 탐색 경험을 강진 이주로 연결한 사례도 있다.
군은 청년들의 체류 경험이 지역사회와의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병영면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브랜딩사업과 농촌 체험 프로그램인 ‘강진품애 살아볼래’를 연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전남관광재단의 소도시 여행권역 육성사업과 연계해 그라제하우스를 전남 서부권역의 여행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청년들이 단순히 지역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탐색하며 정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체류 경험이 일자리와 창업,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