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여성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성평등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4회 연속 지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구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를 거쳐 전국 최초 4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번 심사는 정책 수립부터 실제 추진 과정에 여성의 균형 있는 참여를 보장하고 여성 역량 강화 및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는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구는 △성평등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안전 증진 등 5개 목표를 달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우선 조직 전체에 성평등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년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여성친화 사업을 설계하고 성과 우수 부서를 포상하고 있다.
또한 여성 일자리 네트워크를 구성 및 운영해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경력 단절 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해 실제 취업까지 이어지는 등 활발한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안전한 도시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여성안심지킴이집, 여성 안심 귀갓길 등을 확충하고 민·관·경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안전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광주에서 유일하게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해 지역 내 50여 개 공공시설에서 누구든지 무상으로 생리대를 이용할 수 있어 여성들이 겪는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 최초 지정 이후 현재까지 15년째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