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수 상미당 부회장, 美 유통 큰손과 회동⋯북미·유럽 공략 박차

허진수 상미당 부회장, 美 유통 큰손과 회동⋯북미·유럽 공략 박차

美 식품유통기업 GGG와 협력 논의⋯캐나다·멕시코 판로 확대 추진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상미당홀딩스는 허진수 부회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주불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겔러트 글로벌 그룹(GGG)의 글로벌 사업 파트너 초청 행사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주불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GGG 파트너 초청 행사에서 찰스 쿠슈너(오른쪽부터) 주불 미국대사, 허진수 상미당홀딩스 부회장, 조지 겔러트 GGG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상미당홀딩스]

이번 행사는 찰스 쿠슈너 주불 미국대사가 GGG의 주요 협력기업을 초청해 마련했다. 전 세계 80여개 기업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상미당홀딩스가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허 부회장은 행사에서 조지 겔러트 GGG 회장과 쿠슈너 대사 등을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GGG는 미국에 본사를 둔 식품 수입·유통기업으로 북미 주요 유통업체와 식자재 유통사, 외식·호텔·크루즈 업체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60여개국에서 약 4000종의 식품을 조달하며 연 매출은 17억달러 이상이다.

행사 이튿날에는 겔러트 회장과 쿠슈너 대사가 국제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6'에 마련된 삼립 부스를 방문했다. 상미당홀딩스는 GGG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내 슈퍼마켓과 식자재 유통망을 확대하고 캐나다와 멕시코 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 부회장은 유럽 현지 식품 원료 및 베이커리 생산기업 관계자들과도 만나 삼립과 파리바게뜨의 유럽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초청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북미·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를 다진 자리였다"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미당홀딩스는 해외 생산시설과 매장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6월 미국 매장 300호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에서 제빵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총 2억800만달러를 투자하는 이 공장은 2027년 일부 생산시설을 우선 가동하고 2029년 최종 완공할 계획이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