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119구급대원 대상 소아응급처치 전문교육 실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119구급대원 대상 소아응급처치 전문교육 실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공동 진행…소아 심폐소생술·천식·아나필락시스 대응 역량 강화

응급환자 초기 평가부터 현장 처치까지 실무교육…지역 응급의료체계 협력 확대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소아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응급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119구급대원과 응급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전경 [사진=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지난 27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공동으로 '소아응급처치·천식·아나필락시스' 전문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인과 신체적·생리적 특성이 다른 소아응급환자의 초기 평가 능력을 높이고, 심정지와 급성 호흡곤란, 중증 알레르기 반응 등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소아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천식·아나필락시스의 이해 및 응급처치 등 현장 실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소아응급처치 과정에서는 성장과 발달 단계에 따른 신체적 특성을 살펴보고 소아 평가 삼각(PAT)을 활용해 외형과 호흡 노력, 피부 순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다뤘다.

특히 발열과 호흡곤란, 이물질 삼킴, 열성경련 등 소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응급상황을 중심으로 증상별 초기 평가와 대응 절차를 교육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영아와 소아의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기본소생술(BLS)과 전문소생술의 주요 원칙을 설명했다. 심정지 환자의 신속한 인지와 호흡·맥박 확인, 가슴압박,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 초기 응급처치의 핵심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천식·아나필락시스 교육에서는 급성 호흡기 질환과 중증 알레르기 반응의 주요 증상, 중증도 평가 및 응급처치 방법을 공유했다.

천식 환자의 호흡곤란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흡입치료제와 스페이서를 사용하는 방법을 비롯해 아나필락시스 발생 시 신속한 상태 평가와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사용·관리 방법 등도 교육에 포함됐다.

양 기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병원 도착 전 단계에서 응급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구급대원과 응급의료종사자의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소아응급환자는 연령과 발달 단계에 따라 증상과 생리적 반응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상태 평가와 적절한 초기 처치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파주병원은 이번 공동교육이 지역 응급의료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응급환자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병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앞으로도 응급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과 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파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