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장 팔린 펄어비스 '붉은사막', 국내외 시상식 노린다

600만장 팔린 펄어비스 '붉은사막', 국내외 시상식 노린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올해의 최고 게임' 후보…대한민국 게임대상도 정조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글로벌 시상식에서 잇따라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세계적인 게임 시상식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6'에서 '올해의 최고 게임(Ultimate Game of the Year)' 후보에 올랐다.

[사진=펄어비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는 1983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과 권위 있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으로 올해 44회를 맞았다. 게임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부문별 후보작을 선정하고 전 세계 게이머들과 대중이 직접 온라인에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중 투표 시상식이다.

붉은사막과 함께 경쟁하는 게임도 쟁쟁하다. '007 퍼스트 라이트', '포르자 호라이즌6', '프래그마타',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스타워즈: 갤럭틱 레이서' 등 12종 게임이 최고 영예를 안을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올해의 최고 게임 외에도 '올해의 PC 게임(PC Game of the Year)'과 '최고의 사운드트랙(Best Soundtrack)' 부문 후보에도 올라 총 3개 부문 수상을 노린다. 글로벌 게이머 투표는 10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각 부문 수상작은 11월 1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발표된다.

붉은사막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 앞서 주요 각국의 게임 시상식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까지 이어지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 7월에는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시상식 '디벨롭: 스타 어워드 2026'에서 자체 엔진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 붉은사막 개발에 쓰인 자체 엔진 '블랙 스페이스 엔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8월에는 중국 차이나조이 기간 동안 열린 '중국 게임 혁신 어워드(CGIA) 2026'에서 해외 출품작 중 최고 영예인 '최고의 국제 게임상'을 수상했다. 붉은사막이 수상한 이 상은 글로벌 게임산업 발전에 영감을 제시하고 혁신성을 증명한 해외 게임에 주어진다.

붉은사막은 매년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에서 2024년부터 3년 연속 후보군에 오른 게임이기도 하다. 올해는 모스트 에픽(Most Epic)과 최고의 PC 게임(Best PC Game) 2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붉은사막은 국내 최대 게임 시상식인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오르며 게임대상을 겨냥한 상태다. 이 게임은 본상 외에도 인기게임상 후보에 올랐으며, 주인공 '클리프'를 연기한 이재현(이현) 성우도 인기성우상 후보다. 수상 여부는 오는 11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30일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의 첫 DLC '미지의 여정'. [사진=펄어비스]

한편 펄어비스가 블랙 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한 붉은사막은 방대한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클리프의 모험을 그린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올해 3월 출시돼 현재까지 600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지난 8월 게임 스토리를 개선하고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한 '붉은사막 인핸스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붉은사막은 2026년 미국 비디오게임 판매 순위 누적 판매량 2위(시장조사기관 서카나)와 2026년 신규 IP 중 스팀 매출 1위(글로벌 시장분석 기업 알리네아 애널리틱스)를 기록했다. 현재 스팀 글로벌 이용자 평가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을 유지하며 팬덤을 입증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첫 다운로드 콘텐츠(DLC)인 '미지의 여정'을 오는 30일(한국 시간) 전 세계 동시 출시하며 또 한번 붉은사막의 게임성을 확장할 예정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