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민생 조례 6건 의결…“청소년 생리용품부터 예비군 교통까지”

경산시의회, 민생 조례 6건 의결…“청소년 생리용품부터 예비군 교통까지”

여성청소년 지원 시행 앞당기고 파크골프장 이용기준 정비…생활밀착형 제도 개선
문화관광해설사 지원·녹색건축 활성화·개발행위 규제 조정도 추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산시의회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부터 예비군 훈련장 이동 지원, 생활체육시설 운영 개선까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6건을 의결했다.

경산시의회는 27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원들이 대표발의한 조례 제·개정안 6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양재영 의원, 이경원 의원, 최경목 의원, 황관식 의원 [사진=경산시의회]

이경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원 제도의 시행 시기를 앞당겨 여성청소년이 생리용품 지원 혜택을 보다 빨리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의원은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권을 보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함께 발의한 '경산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 조례안'도 의결됐다.

이 조례는 예비군 훈련장 입·퇴소를 위한 차량 운행 비용의 지원 근거와 절차를 마련해 예비군 대원들의 이동 불편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최경목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파크골프장 및 야구장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새로 조성되는 에코토피아 파크골프장을 운영 대상에 추가하고 이용료와 연회원 기준을 정비했다.

특히 연회원 이용기간과 중도 가입 시 이용료를 월 단위로 산정하는 기준을 명확히 해 시설 이용 과정의 혼선을 줄이도록 했다.

양재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선발과 배치, 활동 지원 등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황관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산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은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시범사업과 재정지원, 전문가 자문 등의 내용을 담았다.

황 의원이 함께 발의한 '경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전관리지역과 생산관리지역의 개발행위허가 규모를 조정해 용도지역 간 규제 형평성과 토지이용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이번에 의결된 조례들은 청소년 복지, 생활체육, 관광, 친환경 건축, 토지이용, 예비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