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가 지역 화장품 전문기업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K-뷰티 산업 집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산시는 27일 시청에서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카르마코스메틱(대표 이경식)과 39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르마코스메틱은 경산화장품특화단지 내 3503㎡(약 1060평) 부지에 신규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기업은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화장품 제조 역량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1998년 설립된 카르마코스메틱은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경산시는 지난 7월에 이어 추가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화장품특화단지 내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집적화를 추진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에서 오랜 기간 기술력과 경쟁력을 축적해 온 카르마코스메틱의 새로운 투자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화장품산업이 글로벌 K-뷰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 화장품특화단지의 경쟁력은 투자협약 건수보다 실제 생산시설 확충과 지역 일자리 창출 성과로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