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청소년수련관 소속 연합밴드동아리 '라온'이 지난 25일 열린 '2026 우리학교 원픽'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우승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JTV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도내 초·중·고등학교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음악적 기량을 겨뤘다.
라온은 성원고 3학년 허준, 용성고 3학년 이결·박한준, 남원고 2학년 김근호 등 3개 학교 학생 4명으로 구성된 연합밴드다.
서로 다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남원시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한 합주와 연습으로 팀워크를 다져왔다.
올해 상반기 예선을 통과한 라온은 본선에서 '흔들리는 시간 속에'를 연주하며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 12개 참가팀 가운데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개별 학교 동아리를 넘어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활동하며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교가 달라도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협력하며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남원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음악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밴드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진호 남원시청소년수련관장은 "서로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음악으로 하나 돼 꾸준히 노력한 끝에 대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을 키우고 다양한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