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한민국 SNS 대상 4년 연속 수상…“경북의 매력, SNS 타고 세계로”

경북도, 대한민국 SNS 대상 4년 연속 수상…“경북의 매력, SNS 타고 세계로”

보이소TV 구독자 37만8000명…AI 활용 APEC 홍보송 국제상 동상
안동 간고등어 들고 몽골로…12월 'K-푸드멘터리' 첫 공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의 정책과 문화, 먹거리를 알리는 디지털 홍보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는 SNS를 통한 도민 소통을 넘어 지역 특산물의 해외 홍보까지 콘텐츠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제16회 2026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대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대상수상 이미지 [사진=경북도]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SNS 활용 실적과 전문가 평가, 이용자 투표 등을 종합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경북도는 도정 소식과 지역 명소, 먹거리 등을 친숙한 콘텐츠로 전달하며 도민과 소통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의 성과도 눈길을 끈다. 경북도에 따르면 구독자는 약 37만8000명으로 광역자치단체 공식 유튜브 채널 가운데 가장 많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홍보송은 '2026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드' 마케팅 혁신 부문 동상을 받았다.

경북도는 이같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시청자를 겨냥한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새롭게 선보일 'K-푸드멘터리'는 음식(Food)과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경북 시군의 대표 특산물을 해외에 소개하고 현지인들이 직접 맛보는 과정을 영상에 담는다.

첫 번째 콘텐츠는 안동 간고등어를 들고 몽골을 방문하는 이야기로, 오는 12월 보이소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상현 경북도 대변인은 “4년 연속 대상은 도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먼저 다가가려 한 노력의 결과”라며 “행정 홍보도 정책을 알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공감을 얻고 함께 이야기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도정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경북의 문화와 K-푸드는 세계가 공감하도록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