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고인돌 가을꽃 축제 성료

화순군, 고인돌 가을꽃 축제 성료

지난 16~25일 10일간 개최 ... 선사 문화 체험·테마정원·공연 다채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은 올해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세계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가을꽃 경관,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꽃길 따라 만나는 천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세계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가을꽃 경관, 대중적 문화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우천 속에서도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6-25일 전남광주 화순군에서 개최된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꽃 사이를 거닐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화순군]

특히 올해 축제는 관행적인 개막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축제 첫날 ‘군민의 날’ 행사를 함께 진행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 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또한 일반 관람객의 입장료(5,000원)를 전액 화순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방문객의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흘러들도록 설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고인돌의 역사적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인돌 유니버스(DM·DolMen)'가 단연 주목받았다. 체험 공간인 ‘짱돌이 마을’에서는 청동기 의상·놀이·사냥 체험, 고인돌 작명소 등 다채로운 선사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에게 유익한 교육 체험을 제공했다.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춘식이 마을’ 역시 대형 에어벌룬 포토존과 ‘춘식이 역사로드’를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가족 관람객과 젊은 세대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이와 함께 도곡 고인돌 잔디광장 일원에는 공룡을 테마로 한 어린이 정원을 비롯해 4개 테마정원과 국화 조형물, 국화 분재 전시와 심기 체험장이 마련됐다. 춘양 지역에는 동물정원과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돼 축제 공간을 풍성하게 채웠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앞으로도 화순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과 청정 자연을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화순=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