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신호에 직진하다 '쾅'…평택서 7대 충돌 사고로 8명 사상

적색신호에 직진하다 '쾅'…평택서 7대 충돌 사고로 8명 사상

사고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에서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2분쯤 평택시 비전동 평택비전병원 앞 사거리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맞은편 차로를 침범해 차량 7대가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적색 신호에 도로를 직진하던 스타렉스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1차로에서 신호를 대기 중이던 벤츠 SUV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스타렉스와 부딪힌 벤츠 차량이 뒤로 밀리면서, 1·2차로에 정차해 있던 주변 차량 5대가 연쇄적으로 부딪혀 총 7대의 차량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운전자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다른 차량 6대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7명이 어깨와 목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운전자의 사인을 확인하는 한편,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