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대덕구에서 민선 9기 네 번째 ‘상생공감투어’를 열고 연축지구 공공기관 유치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허 시장은 이날 대덕구 신청사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연축지구는 대덕구 연축동 일원 약 24만㎡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로, 공공청사와 주거·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약 3만㎡의 공공기관 이전 부지도 마련돼 있어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허 시장은 “시와 구, LH가 긴밀히 협력해 공공기관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덕구 신청사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동북부 연결도로 개설과 계족산 사계절 생태경관 조성, 체육시설 개선, 생활폐기물 배출환경 정비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왔다.
대전시는 계족산 사계절 생태경관 조성사업에 10억원, 대덕국민체육센터 시설 개선에 7억원, 송촌동 상점가 통합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조성에 3억원 등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신대동과 연축동을 잇는 연결도로는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추진 시기를 조정하되 연축지구 개발사업 완료 시기에 맞춰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지역화폐 캐시백의 자치구별 차등 지원과 대전시립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장기간 방치된 송촌스포렉스의 공공시설 활용 방안도 논의됐다.
이에 대전시는 공공산후조리원 대신 모든 출산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 산후조리 및 회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송촌스포렉스는 소유권 등 권리관계와 관련 소송 진행 상황을 살펴 활용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덕구는 대전의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지역이자, 계족산과 대청호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갖춘 곳”이라며 “이러한 강점을 살려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그 성과를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시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