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2026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역대 최다 인파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26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총 44만2225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41만여 명보다 약 3만2000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주말인 24일에는 20만7815명이 몰리며 여주 지역 축제 사상 일일 최다 방문객 기록을 경신했다.
개막일인 23일에는 8만7731명,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14만6679명이 각각 축제장을 찾았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역 농특산물과 역사·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최장 길이인 60m 규모의 '군고구마 기네스' 체험과 '가마솥 여주쌀 비빔밥' 시식 행사가 마련됐으며, 여주쌀과 고구마 등을 직거래하는 오곡장터도 운영됐다.
행사장 전체를 조선시대 나루터와 저잣거리로 꾸민 점도 눈길을 끌었다. 상인과 운영 인력이 전통의상을 입고 관람객을 맞이했으며, 조선시대 진상 퍼레이드도 펼쳐졌다.
올해 첫선을 보인 남한강변 야간 무대 '나루난장'과 방 탈출 형식의 공포체험 '조선의 밤'도 함께 진행됐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여주만의 콘텐츠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여주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하루에만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며 여주 축제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남한강의 자연과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여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