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는 민선 9기 공약사업인 은퇴자마을 조성·정주 기반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최승환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고창 웰파크시티를 방문해 은퇴자 주거시설과 의료·휴양·여가시설의 조성·운영사례를 살펴봤다.

이번 방문에서 주목한 점은 은퇴자가 새로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쾌적한 주거공간과 함께 핵심시설인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문화·여가활동을 누리며,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한다는 점이다.
시설 조성과 운영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점도 주요 시사점으로 꼽혔다. 다양한 시설을 갖추더라도 이를 운영할 주체와 인력, 서비스 제공체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정적인 생활서비스를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충북도는 사업 구상 단계부터 운영 방식과 유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내년 2월부터 은퇴자마을 조성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내년 하반기 시범 공모사업을 실시할 계획인 만큼, 공모 준비에 필요한 수요·입지 분석과 사업 방향을 우선 검토하고, 공모 일정과 세부 지침이 구체화되면 관련 내용을 기본구상에 반영 후 관계 시·군과 협의해 준비사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최승환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은퇴자에게는 안정적이고 활기찬 노후생활의 터전을 제공하고, 해당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충북형 은퇴자마을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