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이 옛 송탄고등학교 부지로 이전해 신청사 시대를 열고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 지원을 본격화한다.
평택교육지원청은 26일 정암로 142에 위치한 신청사 본관 다산실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최원용 평택시장을 비롯해 최재영 평택시의장, 유의동·홍기원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 청사에서, 평택교육 크게 제대로!'라는 구호에 맞춰 축하의 뜻을 전하며 지역 교육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총사업비 350억3000만원이 투입된 신청사는 부지면적 1만8741㎡, 건축 연면적 9126㎡(주차장 166면)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따로 운영있던 부서를 통합하고 부서 간 협업을 지원하는 'AI 오피스'와 지능형 스마트 회의 환경이 구축됐다.
또 민원실과 북카페, 독서·예술·체육(RAS) 라운지 등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소통 공간이 함께 조성됐다.

이날 행사에서 안민석 교육감은 평택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안 교육감은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과 행정을 분리하는 '교사 행정업무 ZERO' 시범사업 지역으로 평택을 적극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규제 속에서도 평택은 평택지원특별법이 있어 국제학교 및 외국 대학 유치가 가능한 요건을 갖췄다"며 "지역 정치권 및 지자체와 협력해 평택에 미국의 유명 AI 특화 대학 캠퍼스를 유치, 평택을 아시아 최고의 AI 교육 중심지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윤기 교육장은 "공간 변화가 학교에서 체감하는 지원 변화로 이어지도록 부서 간 협력과 소통을 다지겠다"며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교사는 존중받고, 학부모는 안심하는 학교를 모든 직원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신청사 개청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