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 기흥구 갈곡초등학교는 지난 23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 행사인 ‘2026 갈곡 별빛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별빛영화제는 특별히 학교 학부모회가 기획부터 상영작 선정, 행사장 안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관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구성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행사를 이끌었다.

행사는 영화 상영 전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화려한 식전 공연으로 열었다.
공연에는 △방과후학교 저학년 및 고학년 학생들의 활기찬 댄스 무대 △5학년 학생들이 선보이는 이색적인 인도네시아 악기 앙끌룽 연주 △갈곡초의 자랑인 ‘갈곡 GTS 댄스팀' 특별 무대 △올해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영상 시청 시간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식전 행사가 끝난 후 저녁 6시부터 본교 운동장에서 본격적인 영화제가 진행됐다.
올해 상영작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영화 ‘웡카’를 선정해 가을 밤하늘의 별빛 아래 돗자리를 펴고 앉아 함께 관람했다.
또 교내에서는 다채로운 부스 활동도 함께 운영됐다. 축제를 찾는 이들을 위해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하는 페이스페인팅 체험과 세대 간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옛날 뽑기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펼쳐졌다.
행사를 주관한 박은혜 학부모회장은 “우리 아이들과 지역 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학부모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게 돼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김두한 갈곡초등학교 교장은 “학교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열정과 노력을 보여준 학부모회에 감사하다”며 “갈곡 별빛영화제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