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문경시는 지난 23일 문경 에코월드 내 문흥사에서 ‘제28주기 문경지역 진폐순직자 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진폐재해자 및 유가족을 비롯해 김학홍 문경시장, 경북도의원, 문경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산업현장에서 순직자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헌화·분향, 추모사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문흥사에는 석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진폐증으로 순직한 진폐순직자 1,410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정상연 영남진폐재해자협회장은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오늘의 자리가 진폐 재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시장은 추모사에서 “문경시는 진폐재해자와 유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추모하고 예우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