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부평산단, '에너지자급자족' 공모 선정… 320억 투입

인천 주안·부평산단, '에너지자급자족' 공모 선정… 320억 투입

국비 200억 확보… 10MW급 태양광 구축

[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는 산업통상부 주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진행한‘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공모에 인천 주안·부평스마트그린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남동산단 공공 태양광발전소 구축 현황 (남동물류센터) [사진=인천시 제공]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2029년 12월까지이며,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20억 원 규모다.

시는 산단 내 공장 지붕과 주차장 등 유휴공간에 1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해 입주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

특히 발전수익을 산단 주차환경과 근로자 편의시설 개선에 재투자하는 '산단 햇빛소득 모델'을 도입해 지역사회와 성과를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유휴공간을 재생에너지 발전소로 바꿔 기업과 근로자, 지역이 이익을 나누는 지속가능한 산단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앞서 2023년 남동산단에서도 동일한 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시는 남동산단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주안·부평산단 사업을 추진하고, 에너지 선순환 모델을 관내 다른 산업단지로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