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택시 기본요금 내달 1일부터 4800원으로 인상

대전 택시 기본요금 내달 1일부터 4800원으로 인상

중형택시 500원 인상 등 , 거리요금도 조정... 평균 인상률 11.4%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 택시요금이 11월 1일부터 인상된다.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43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르고 거리·시간요금도 조정된다.

대전시는 운송원가 상승과 택시업계 경영여건, 시민 부담 등을 고려해 택시요금 조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1.8㎞ 기준 4300원에서 1.65㎞ 기준 4800원으로 인상된다. 거리요금은 100원당 132m에서 125m로, 시간요금은 100원당 33초에서 29초로 각각 조정된다.

모범·대형택시는 기본요금이 5500원에서 6000원으로 오른다. 기본요금 적용거리는 3㎞로 유지되며, 거리요금과 시간요금도 각각 200원당 111m, 27초로 현행과 같다.

이번 조정은 2023년 7월 중형택시 기본요금 인상 이후 약 3년여 만이다. 운송원가 산정 용역에서 현행 요금 대비 인상 요인이 13.5%로 분석됐으며, 택시업계는 평균 12.1% 인상을 건의했다. 시는 시민 부담과 물가 영향을 고려해 중형택시 평균 인상률 11.4%, 모범·대형택시 2.8%로 확정했다.

일반택시 노사는 요금 인상에 맞춰 운수종사자의 소득 안정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운송수입 관련 기준을 6개월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