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경북지역 마이스터고와 협약형 특성화고의 신입생 지원자가 크게 늘면서 기술 중심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마이스터고 지원자 10명 중 3명이 타 시도 출신으로 나타나 경북 직업교육의 전국적인 경쟁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경북교육청은 26일 2027학년도 마이스터고 신입생 및 협약형 특성화고 특별전형 원서접수 결과, 도내 13개교 모집정원 1424명에 2350명이 지원해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41대 1보다 상승한 수치로, 지원자는 전년도 1984명보다 366명 늘었다.
특히 마이스터고 9개교는 모집정원 894명에 1703명이 지원해 1.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46대 1보다 0.44포인트 높아졌다.
마이스터고 지원자 가운데 타 시도 출신은 517명으로 전체의 30.4%를 차지했다.
경북교육청은 이 같은 지원 증가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산업체 협력 교육과정, 취업 중심의 전문 기술교육 강화 등에 따른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를 반영해 직업계고 학과를 개편하고, 기업과 연계한 실무교육을 확대해 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 직업계고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신산업과 전략산업에 맞춘 교육과정 혁신으로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