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진경찰서가 민간 기계경비업체와 협력해 야간 시간대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협력방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5월 21일부터 기계경비업체인 '이앤지플러스'와 여성안심귀갓길 7개소, 범죄예방강화구역 5개소 등 총 12개소를 대상으로 협력방범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방범 활동은 경찰의 범죄예방 순찰과 민간 경비업체의 순찰·출동 인력을 연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비업체 직원들은 순찰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여성을 발견하거나 귀가 동행 요청을 받을 경우 경비차량을 활용해 주거지나 대중교통 이용 지점까지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야간 시간대 여성 등 도움이 필요한 약자들에게 귀가 지원을 하는 등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 지난 9월 23일 오후 11시 40분쯤 헤어진 남성의 지속적인 연락으로 불안을 느끼던 여성이 도움을 요청하자 경비업체 직원이 차량을 이용해 주거지까지 귀가를 지원했다.
같은 달 26일 새벽에는 대중교통 운행 중단으로 도보로 귀가하던 여성이 "술에 취한 남성이 뒤따라오는 것 같다"고 도움을 요청, 경비업체 직원이 주거지까지 동행했다.
지난 4일 오후 11시 10분쯤에는 경비업체 직원이 데이트 폭력을 당할 위기에 놓인 여성을 발견해 경찰 신고를 권유한 뒤 경비차량으로 지하철역까지 이동을 지원했다.
부산진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비업체와의 협력방범을 지속하고, 서면 등 번화가의 범죄 취약 지역에서 가시적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