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권한진 UVDRK 대표 "기술을 만든 경험, 이제는 브랜드와 교육으로 잇겠다"

[인터뷰] 권한진 UVDRK 대표 "기술을 만든 경험, 이제는 브랜드와 교육으로 잇겠다"

녹는 실 리프팅·이데베논 개발 이끈 권 대표, 새 브랜드 UVDRK로 재도전
코스메틱 라인 리뉴얼·정기구독 서비스·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순차 선보일 예정

[아이뉴스24 이종현 객원 기자] 녹는 실 리프팅과 이데베논 앰플 개발을 이끌며 K-메디컬 에스테틱의 해외 진출에 힘써온 권한진 대표(더마스터클리닉 대표원장)가 새 브랜드 UVDRK로 다시 출발선에 섰다. 지난 14일에는 서울 강남구 더마스터클리닉에서 의료진 대상 라이브 데모 세미나를 열고 그간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의료미용 기술개발자이자 임상의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권 대표를 만났다.

권한진 UVDRK 대표. [사진=UVDRK]

Q. UVDRK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12년부터 울트라브이를 이끌며 녹는 실 리프팅, 의료미용 소재,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쌓은 연구개발 경험과 임상 노하우를 더 분명한 브랜드로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UVDRK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브랜드입니다."

Q.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나.

"울트라브이를 이끌던 시기에 PDO 소재 기반 기술로 IR52 장영실상을 받았고, 수출의 탑 수상과 글로벌강소기업 선정 같은 성과도 거뒀습니다. 2016년에 선보인 이데베논 앰플은 홈쇼핑, 올리브영, 면세점 등에서 판매된 바 있습니다. 모나코 AMWC 같은 국제 학회에서 한국의 시술 기술을 소개해온 것도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Q. UVDRK는 무엇이 다른가.

"제품을 잘 만드는 것만큼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를 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UVDRK는 개발자이자 임상의인 제 연구 철학을 소비자와 의료진에게 직접 전하는 브랜드를 지향합니다. 의료미용과 고기능성 스킨케어를 함께 아우를 계획입니다."

권한진 UVDRK 대표. [사진=UVDRK]

Q. 앞으로 선보일 새 소식이 있다면.

"크게 세 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데베논 시그니처·프레스티지 앰플, 아쿠아 샤인 마스크, 엑소 골드 마스크 등 기존 코스메틱 라인을 UVDRK 브랜드로 새 단장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정기구독 서비스 'Ultra V Club'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데베논 앰플과 Dr.Kwon 글루타치온을 매월 자동결제로 정기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세미나처럼 의료진이 실제 술기를 보고 논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입니다."

Q. 의료진 교육에 힘쓰는 이유는.

"좋은 기술도 제대로 이해하고 써야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제품 특성, 환자 선정, 시술 후 관리까지 의료진이 충분히 이해하도록 돕는 것도 기술을 개발한 사람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강의와 라이브 데모를 함께 구성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Q. 해외 시장 계획은.

"제품만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과 학술 교류로 한국 의료미용 기술의 신뢰도를 함께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제 학회와 해외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UVDRK의 기술과 철학을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권한진 UVDRK 대표. [사진=UVDRK]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처음 녹는 실을 개발할 때의 마음으로, 의료진과 고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종현 객원 기자(hopekle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