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포항성모병원이 병원 내 화재 발생에 대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병원 A관 3층 옥상 테라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직원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보호자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오전 8시와 오후 2시, 오후 4시 등 하루 3차례씩 총 9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실제 화재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절차와 소방시설 사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신고체계와 소화기 사용법, 구조대·완강기 등 피난기구 활용법, 옥내소화전 조작 방법 등이다.
직원들은 소화기 안전핀 제거부터 소화설비 작동까지 직접 실습하며 화재 초기 진화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익혔다.

특히 구조대와 완강기 교육에서는 피난기구별 사용 조건과 설치 위치를 함께 안내해 비상 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병원 측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화재 발생 시 각자의 역할과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초기 진화와 환자 대피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포항성모병원 관계자는 "병원은 환자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안전교육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