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건조한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 22일 운봉·산내·이백 등 주요 등산로와 읍·면 생활거점에서 '산불 예방 및 안전산행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리산을 비롯한 남원지역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단풍철에 맞춰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영농부산물 소각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림 인접지역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남원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운봉 남녀의용소방대, 산내면 남녀의용소방대, 이백면 남성의용소방대 등 각 지역 대원들이 참여했다.
대원들은 주요 등산로 입구와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등 시민과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장소에서 현수막과 어깨띠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주요 홍보 내용은 등산 중 화기 사용과 흡연 금지, 입산 통제구역 무단출입 금지, 논·밭두렁 및 농업폐기물 소각 금지,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이다.
가을철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을 받아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 특히 산림과 가까운 농경지에서 발생한 불이 주변 산으로 번질 위험이 있어 영농부산물 소각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의용소방대원들은 남원시와 남원시자원봉사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 불에는 대피부터', '산불은 한순간, 복구는 한평생' 등의 구호를 알리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양성복·허영이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산불 예방활동에 참여한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순간의 방심으로 소중한 산림과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시민과 관광객 모두 화재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산불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진화를 시도하기보다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119에 신고하고, 산림 인접지역에서는 불씨가 발생할 수 있는 행위를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