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 광안리 앞바다를 무대로 전국 카약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처음 열린다. 바다를 활용한 해양레저스포츠의 매력을 알리고 친환경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는 한편 부산의 해양레저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지 기대된다.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안리해변에서 ‘제1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바다 카약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카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카약 동호인과 가족 단위 참가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광안리 앞바다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은 오전 10시 선수단 선서와 개막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진다. 이후 서프스키와 싯온카약 종목별 경기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광안리해수욕장을 출발해 광안대교 안쪽 해역을 도는 3㎞ 순환 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카약을 비롯한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스포츠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카약은 별도의 동력 없이 노를 저어 이동하는 스포츠로, 바다와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회 규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광역시장은 “광안리 앞바다에서 시작한 이번 대회를 내년에는 낙동강까지 확대해 온 국민이 부산을 찾아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에코스포츠의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