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상공인 3000명 부산 집결…우수제품 판로 확대 모색

전국 소상공인 3000명 부산 집결…우수제품 판로 확대 모색

벡스코서 23~24일 소상공인대회
전국 153개 업체 참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전국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부산광역시에서 열린다. 제품 전시·판매와 업종별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경영 교육과 온라인 판매 지원까지 마련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사업 확장 기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 4홀에서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한다.

‘소상공인이 만드는,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알리고 업계 간 교류와 화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소상공인과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 관계자, 소상공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정책 영상 상영과 개회사·격려사·환영사, 응원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이뤄진다.

행사장에서는 전국 153개 업체가 참여하는 제품 전시·판매전이 운영된다. 백년소상공인과 지역기업, 팔도명품, 청년소상공인 제품을 비롯해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생활 혁신 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지역 소상공인 37개 업체도 참여한다. 이 가운데 15개 업체는 부산특별관에서 식품과 공예품, 커피, 미용용품 등을 전시·판매하며 지역 브랜드를 알린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업체의 판로를 넓히고 매출 확대 기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이 소상공인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7개 업종별 단체가 드론 전시·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반려견 장난감 만들기, 케이크·쿠키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조리 명장의 시연과 시식회, 꽃꽂이·테라리움 체험도 마련된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부산 소상공인 민생·혁신 포럼과 노무·법률 교육, 전국 소상공인대회 기념 세미나 등을 통해 경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데이’를 운영해 온라인 판매와 제품 홍보를 지원한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