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민생 조례 29건 심사 돌입…청소년 복지부터 도시계획 규제까지

경산시의회, 민생 조례 29건 심사 돌입…청소년 복지부터 도시계획 규제까지

제274회 임시회 22일 개회…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체육시설 운영 등 집중 심의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기업활동 규제 개선도 도마…27일 최종 의결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의회가 여성청소년 복지 확대와 체육시설 운영, 도시계획 규제 등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안건 심사에 들어갔다.

경산시의회(의장 김인수)는 지난 22일 제27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7일까지 6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경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산시의회]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16건과 일반안건 13건 등 모두 29건을 심사한다.

주요 안건은 '경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산시 파크골프장 및 야구장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또 '경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 '경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산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도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일반안건 가운데는 '2027년도 경북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이 상정됐다.

특히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과 체육시설 운영 관련 조례는 시민들의 생활 편의 및 복지와 직접 연결되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심사 결과가 주목된다.

도시계획과 녹색건축물 관련 조례 역시 지역 개발과 건축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개정 내용과 적용 범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역 현안을 짚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최경목 의원은 '별난 백고미, 홍보를 넘어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지역 특산물의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

석옥선 의원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양재영 의원은 남산면 상대리의 토지 이용 규제 개선과 기업활동 지원 필요성을 각각 제기했다.

의원들의 발언은 지역 농산물의 활용 확대부터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기업활동 여건 개선까지 경산시가 풀어야 할 과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의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별 심사를 진행한 뒤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김인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들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책임감 있게 심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에도 안건 심의에 필요한 자료와 설명을 충실히 준비해 원활한 회기 운영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