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둔 부산광역시 동래구의회가 실제 구정 자료를 활용한 교육으로 의정활동 준비에 나섰다. 감사 자료를 분석하고 사업별 재정 부담을 따져보는 실무 중심 연수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과 예산 심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동래구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의회 8층 세미나실에서 의원과 직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 동래구의회 맞춤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의정연수센터와 연계해 마련됐다. 제348회 정례회에서 진행할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7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실무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사례 연구, 지방예산 편성지침 및 예결산 심사기법, 지방보조금 유형과 감사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행정사무감사 교육에서는 감사 절차와 주요 사례를 살펴보고, 자료 분석과 질의 방법 등 실제 감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을 익혔다. 감사 대상 업무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문제점을 짚어내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과정이다.
예산 교육은 동래구의 실제 예산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세입 여건 변화와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하고, 대규모 사업과 계속사업에 필요한 연도별 구비 부담 규모 및 향후 재정 여력을 검토하며 예산 심사에 필요한 판단 능력을 높였다.
최수용 동래구의회 의장은 “전문성과 실효성을 갖춘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의 소중한 예산이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