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 4744호 통합발주…12월 착공 추진

LH, 공공주택 4744호 통합발주…12월 착공 추진

LH·건설협회 간담회 열고 공공·민간 공급 협력 논의
발주 절차 간소화·공사비 129억원 절감 기대
건설형 공공주택 5만호 착공 목표…지구별 추진 현황 점검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 13개 블록, 4744호 규모의 공공주택 건설공사를 통합 발주하고 오는 12월 착공을 추진한다. 발주 절차를 줄이고 공사비를 절감해 공급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22일 건설회관에서 주택공급 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LH는 22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대한건설협회와 주택공급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LH는 주택공급 신속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 13개 블록(4744호)의 공공주택 건설공사를 6건으로 통합 발주하고, 연내 착공을 추진 중이다.

통합발주는 착공 시기가 비슷한 인근 지구의 공사를 한 건으로 묶어 발주하는 방식이다. LH는 중복되는 발주 절차와 행정업무를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LH는 이번 13개 블록 통합발주에 따른 공사비 절감액은 약 129억 원으로 추산했다. 또 건설사업관리 용역 비용 절감액은 약 2612억 원으로 예상했다.

LH는 올해 부천대장A11, 인천계양A22 등 조달청에 총 6건 발주 의뢰를 마쳤다. 오는 12월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지난 8월 LH-주택‧건설 유관협회 간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자리다.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LH는 대한건설협회와 △공공주택 신속 공급 방안 △보편형 공공임대의 품질 확보와 차별화를 위한 기술 협력 △민간참여사업 및 복합용지 활용을 통한 주택공급 활성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H는 올해 연말까지 건설형 공공주택 5만 호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구별 착공 지연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해소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해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성훈 LH 사장은 "국민께서 주택정책의 효과를 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체감하실 수 있도록 건설업계와 더욱 긴밀하고 강력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업계의 현장 경험과 기술 역량을 LH의 사업 추진 역량과 결합해 주택공급에 속도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