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4391억 원 규모 국가예산 신규사업 52건 발굴

남원시, 4391억 원 규모 국가예산 신규사업 52건 발굴

그린바이오·스마트농업·재난안전 등 집중…중앙부처 협의 추진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2028~202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사업비 4391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52건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협의 등 후속 절차에 나선다.

22일 남원시청에서 이성호 부시장 주재로 '2028~2029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남원시]

남원시는 22일 이성호 부시장 주재로 '2028~2029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의 추진 가능성과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발굴한 사업은 AI·첨단산업, 미래 성장동력, 청년 지원, 지역균형발전, 국민 안전 등 정부의 중점투자 방향과 연계한 52건이다.

주요 사업은 국민생활편의 복합센터 조성,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식물 캘러스 기반 차세대 엑소좀 생산·기능 고도화 기술개발, 지리산둘레길 거점 순례숙소 조성 등이다.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이음도로 조성과 이백농기계 임대사업소 이전, 농기계 공유지원 등 농업 기반 확충 사업도 포함됐다.

또한 지역주도 의료공백 해소 지원사업과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광역·지방상수도 비상연계관로 설치 등 생활안전 분야 사업도 발굴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각 사업의 정부 정책 부합 여부와 실현 가능성, 민선 9기 공약과의 연계성을 점검하고 사전 행정절차 이행 방안을 검토했다.

다만 4391억 원은 발굴사업의 전체 사업비로, 실제 확보된 국비 규모는 아니다. 향후 중앙부처 검토와 정부 예산안 편성, 국회 심의 등을 거쳐 사업 추진 여부와 예산 규모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소관 중앙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11월까지 추가 사업을 발굴한 뒤 시장 주재 최종보고회를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성호 부시장은 "정부의 정책과 재정투자 방향에 맞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며 "발굴사업이 실제 국가예산 확보로 이어지도록 중앙부처 협의와 사업계획 구체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국회 예산심의 일정에 맞춰 주요 사업의 심의 동향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