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직종전환 계획을 세우고 추진에 들어갔다.
부산시교육청은 장애인 근로자가 새로운 직종에 도전하고 직업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26년 교육공무직원 성장사다리 직종전환'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성장사다리 직종전환은 부산교육청의 장애인 고용 사업을 통해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근무 중인 동행실무사가 다른 직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직종 전환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경력 1년 이상의 동행실무사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들 중 희망자에 대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 중으로 환경실무사 5명, 교육실무사 2명, 특수교육실무사 3명 등 총 1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10명은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직종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직종전환은 장애인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으로 연결된다. 동행실무사의 경우 기존 주 20시간에서 주 40시간으로 근무시간이 늘어나 임금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새로운 직무 수행을 통해 직업적 성장의 기회도 얻는다.
장애인 근로자의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직종전환 후 2개월간 해당 직종의 기존 근로자와 함께 근무하는 '직무적응 지원' 기간을 운영해 장애인 근로자의 업무 적응을 돕는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교육현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