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 후원⋯과학인재 육성 나서

삼성SDI,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 후원⋯과학인재 육성 나서

내년부터 대표단 교육·선발·대회 참가 지원⋯수상자에 별도 장학금
삼성전자·바이오 계열사 이어 기초과학 후원 확대⋯미래 인재 확보 기반 강화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SDI가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 후원에 나서며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삼성SDI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한화학회와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 한국 대표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SDI 기흥사업장 전경. [사진=삼성SDI]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훈규 삼성SDI 피플팀장 상무,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금교창 대한화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SDI는 내년 1월부터 대한화학회가 운영하는 국제화학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의 교육과 선발, 대회 참가 등을 공식 지원한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국내 청소년들이 세계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인재 육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세계 각국의 고등학생들이 화학 분야의 지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국제 학술대회다.

내년 제59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7월19일~2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 대회 사전 등록은 내년 3월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으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과학올림피아드 지원 분야도 한층 넓어졌다.

삼성전자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와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을 후원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제생물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SDI가 화학 분야 후원에 참여하면서 삼성 계열사들의 기초과학 인재 육성 활동이 수학·물리·생물·화학 분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연구 지원과 교육 후원 등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