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도 미국 중재로 평화협상을 재개할 뜻을 밝힌 상태다.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러시아에 4년 넘게 억류됐던 미국인 스티브 허버드의 석방 경위를 설명하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 종식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아마 지금이 가장 가까운 시점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이르면 내달 미국 중재로 우크라이나와 평화협상을 재개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협상 일정과 조건은 확정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가 이란 전쟁에 예상보다 적게 관여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쟁 종식 합의에 가까워지는 상황에서 협상을 깨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허버드 석방과 관련해서도 푸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허버드 가족도 크게 기뻐하고 있다"며 "미국이 대가로 제공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