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제부도 해상서 모터보트 침수…승객 11명 전원 구조

화성 제부도 해상서 모터보트 침수…승객 11명 전원 구조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20일 침수 모트보트의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탑승객 전원이 해경에 구조됐다.

21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3분쯤 제부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곡항에서 출항한 모터보트는 해양레저 활동을 하던 중 침수가 발생해 인근 갯벌에 긴급히 배를 정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평택구조대를 투입해 오후 5시 11분쯤 선박 운항자를 제외한 승객 11명을 구조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승객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대는 인명 구조 직후 침수 선박에 대한 배수 작업과 상태 확인 등 후속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사고 선박은 임시 수리를 마친 뒤 동원된 다른 선박의 예인 지원을 받아 제부마리나로 안전하게 이동 조치됐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선박 침수 등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출항 전 선체와 기관 장비의 이상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해상 활동 중에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