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이 민선 9기 공약 사업인 찾아가는 행복 점빵(이하 행복 점빵)을 함양군 내 전 농협으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 점빵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가까운 곳에서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이동판매 차량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으로 민선 9기 진병영 함양군수의 공약 사업이다.
1.2톤 특장차량을 이용해 평일 요일별로 지정된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식료품과 생필품을 판매한다. 냉동식품을 포함한 식료품과 커피, 차, 과자, 고기, 화장지, 부탄가스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한다.

면 소재지를 제외한 마을을 순회하고 있다.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먼 거리의 마트나 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주민들이 만나 안부를 나누는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행복 점빵은 함양군 지역농협과 협업으로 진행했다. 첫 사업은 지난 2025년 6월 마천농협에서 시작했다. 지난 9일 지곡농협, 16일 함양농협과 안의농협에서도 사업을 시작하면서 함양군 내 전 농협으로 확대했다.
함양군은 이 사업에 2억 8800만원을 지원했다. 농협이 7200만원을 투입해 운행 차량 4대를 개조했다. 개조한 차량 4대는 농촌 주민들의 장보기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행복 점빵은 각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운영한다. 함양농협은 함양읍과 휴천·유림·병곡·백전면 등을 찾아간다. 안의농협은 안의·서하·서상면을 담당한다. 마천농협과 지곡농협은 각각 마천면과 지곡면의 전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하나로마트 사전 주문을 통한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을별 방문 요일과 체류 시간은 운행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해당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병영 경상남도 함양군수는 “찾아가는 행복 점빵은 장을 보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농촌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한 사업”이라며 “더 많은 군민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읍면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함양=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