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복지진흥회,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에 화장품 후원

한국노인복지진흥회,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에 화장품 후원

500만원 상당 K-뷰티 제품 전달
부산 대동병원서 고려인협회 합창단 환영 행사도 열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타국에서 우리 민족의 언어와 문화를 이어온 고려인 동포들에게 부산에서 온정의 손길이 전해졌다. 한국노인복지진흥회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들을 위해 화장품을 후원하며 민간 차원의 교류와 나눔에 동참했다.

정찬률 한국노인복지진흥회 이사장은 지난 12일 부산 대동병원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야카사라이구 고려인협회 합창단 환영 행사에서 500만원 상당의 K-뷰티 화장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오랜 세월 타국에서 생활하면서도 민족의 정체성과 전통을 지켜온 고려인 동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우호 관계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4시 대동병원에서는 고려인협회 합창단을 맞이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한국노인복지진흥회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부산 대동병원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야카사라이구 고려인협회 합창단 환영 행사에서 500만원 상당의 K-뷰티 화장품을 전달하고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노인복지진흥회]

정 이사장은 후원 행사에서 고려인 동포들이 이어온 역사와 전통에 존경을 표하고, 이번 지원이 일상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이번 생활·뷰티용품 후원이 일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과 해외 동포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인복지진흥회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국내외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