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부터 원전까지"⋯귀뚜라미그룹, 냉난방공조 솔루션 선봬

"AI 데이터센터부터 원전까지"⋯귀뚜라미그룹, 냉난방공조 솔루션 선봬

HARFKO 2026서 냉동공조 3사 기술 전시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귀뚜라미그룹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부터 원자력발전소까지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귀뚜라미그룹은 오는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6'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귀뚜라미그룹 3사 부스. [사진=귀뚜라미그룹]

이번 전시에는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센추리 등 냉동공조 계열사 3곳이 참여해 고효율 냉각과 에너지 절감 기술을 소개한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AI 데이터센터의 고밀도 서버 냉각을 위한 팬월유닛(FWU)과 냉각수분배장치(CDU)를 공개한다.

자체 개발한 '단폭형 범양-시카고 송풍기'도 선보인다. 해당 송풍기 기술은 미국 시카고 블로워에 제공돼 현지 정식 제품군에 등록됐다.

신성엔지니어링은 신제품 '무급유 터보냉동기'를 처음 공개한다. 자석의 힘으로 압축기 회전축을 띄우는 방식을 적용해 윤활유 없이 작동하며, 운전 조건에 따라 기존 냉동기 대비 최대 5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버에서 발생한 열을 히트펌프로 회수해 난방에 재활용하는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도 소개한다.

센추리는 원전용 냉동기와 공기열 히트펌프, 선박 폐열 발전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AI 기반 설비 관리 시스템 '센추리 트윈아이(Century Twin-Eye)'도 공개한다. 진동과 영상, 운전 데이터를 분석해 압축기 이상과 초기 화재 징후 등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냉동공조 3사의 전문 기술과 시너지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