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에 사는 청소년!”…용인시학원연합회, 제6회 청소년문화축제 성료

“열정에 사는 청소년!”…용인시학원연합회, 제6회 청소년문화축제 성료

17일 수지구청 광장서 청소년·학부모 등 참여 성황리 개최
한글·미술·디자인씽킹·영어스피치·음악 ‘5대 그린 챌린지 프로젝트’
이경호 회장 “연합회가 지역 청소년 문화의 든든한 무대 될 것”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용인시학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17일 수지구청 광장에서 ‘2026 제6회 용인특례시 청소년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열정에 죽고 열정에 사는 청소년!’을 주제로 한 올해 축제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0분까지 경연·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용인 지역 학원들이 뜻을 모아 여는 연합회의 대표 청소년 행사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다.

이경호 회장이 지난 17일 수지구청 광장에서 열린 ‘2026 제6회 용인특례시 청소년문화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학원연합회]

광장에는 참가 청소년과 학부모, 어린 동생들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5대 그린 챌린지 프로젝트’다.

연합회는 청소년의 재능을 겨루는 경연에 ‘환경’이라는 공통 주제를 더해 △한글 ‘우리말 겨루기’ △미술 ‘그린아트 사생대회’ △디자인씽킹 ‘그린 아이디어 챌린지’ △영어스피치 ‘그린 숏폼 챌린지’ △음악 ‘AI 그린 로고송 챌린지’ 등 5개 부문을 운영했다.

학원에서 갈고닦은 언어·예술·사고력을 지역의 공동 과제인 환경 문제와 연결해 경연이 성적을 겨루는 자리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나누는 무대가 되도록 구성했다.

현장 부문인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광장에 나란히 앉은 참가자들이 화이트보드에 답을 써 들어 올리며 우리말 실력을 겨뤘고, 그린아트 사생대회 참가 학생들은 수지구청 광장 계단과 정원 곳곳에 이젤을 펼치고 자연과 지구를 화폭에 담았다.

온라인으로 접수한 디자인씽킹·영어스피치·음악 부문 본선작은 QR코드로 감상할 수 있도록 ‘심사존’에 전시해 방문객들이 직접 작품을 보고 스티커 투표에 참여하는 관객 참여형 심사도 함께 진행했다.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현장 미션 챌린지 스탬프 투어’도 호응을 얻었다.

환경퀴즈 맞히기, 행사현장 인증샷, 본선작품 투표하기, 홍보부스 방문하기, 자연보호 포스트잇 등 5가지 미션을 모두 마친 참가자에게는 팝콘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 밖에 청소년 댄스팀의 축하공연, 캠페인·플리마켓 체험부스, 학원·소상공인 홍보부스, 푸드코너가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지난 17일 수지구청 광장에서 열린 ‘2026 제6회 용인특례시 청소년문화축제’에서 참가 학생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용인시학원연합회]

이번 축제에는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용인시협의회(회장 김태인)가 환경퀴즈 부스와 지구를 위한 나의 한마디 포스트잇 보드 등 환경 콘텐츠를 운영했으며 수지구 소상공인연합회도 지역 소상공인 홍보와 현장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 기관도 힘을 보탰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9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다. 또 축제에서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를 자연보호중앙연맹 용인시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해 축제의 경험이 지역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경호 회장은 “올해 축제는 모든 경연에 ‘환경’이라는 공통 메시지를 반영해 청소년들이 지식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연결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면서 “학원의 역할은 성적 향상을 넘어 지역 청소년의 꿈과 문화를 함께 가꿔가는 데 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이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무대를 끊임없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시학원연합회는 용인 지역 학원들의 대표단체로, 회원 학원의 권익 보호와 함께 청소년문화축제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