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파리 팝업 효과 톡톡…프랑스 거래액 103% 증가

W컨셉, 파리 팝업 효과 톡톡…프랑스 거래액 103% 증가

글로벌몰 방문자 95%·신규 가입자 76% 늘어
뉴욕 이어 파리서도 성과…K패션 해외 판로 확대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 온라인 거래액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미국 뉴욕에 이어 파리에서도 오프라인 행사가 온라인 구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W컨셉 파리 팝업스토어. [사진=W컨셉]

W컨셉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파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기간 글로벌몰의 프랑스 온라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글로벌몰 방문자 수와 신규 가입자 수도 각각 95%, 76% 늘었다. 팝업 이후 신규 고객의 주문 비중은 기존 29%에서 48%로 19%포인트 상승했다. 현지 오프라인 행사가 새로운 온라인 고객 확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팝업에 참여한 브랜드들의 판매 성과도 나타났다. 쿠메·오소이·레이브 등 3개 브랜드의 합산 거래액은 팝업 직후 글로벌몰 전체 거래액의 25%를 차지했다.

이번 파리 팝업은 파리패션위크에 맞춰 마레 지구 인근에서 약 350㎡(106평) 규모로 운영됐다. 프론트로우와 김해김, 민주킴, 잉크, 어뮤즈 등 국내 패션·뷰티 브랜드 75개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10개는 W컨셉의 신진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W Stage'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다.

앞서 W컨셉은 지난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뉴욕패션위크 기간에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당시 국내 패션·뷰티 브랜드 90여개가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글로벌몰 앱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3%, 신규 가입자 수는 51% 증가했다. 주문 건수와 전체 거래액도 각각 27%, 16% 늘었다.

뉴욕과 파리에서 잇따라 온라인 고객 유입과 거래액 증가를 확인하면서 W컨셉의 해외 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파리 팝업은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지원하는 '2026년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W컨셉은 신세계백화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팝업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W컨셉 관계자는 "뉴욕에 이어 파리에서도 팝업을 운영하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글로벌 고객의 쇼핑 경험을 넓히고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