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글로벌 투자자들과 직접 만났다…대구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추경호 대구시장, 글로벌 투자자들과 직접 만났다…대구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2026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 전야제 참석…9개국 기업·투자기관 등 100여 명 교류
"글로벌 네트워크가 실제 투자·사업 협력으로 이어져야”…대구 창업 생태계 확장 시동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의 스타트업들이 세계 각국의 투자자와 글로벌 기업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단순한 창업 교류를 넘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20일 오후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에서 열린 '2026 PLUG AND PLAY KOREA EXPO' 전야제 행사인 '해피아워(Happy Hour)'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났다.

'2026 PLUG AND PLAY KOREA EXPO' 전야제 행사인 '해피아워(Happy Hour)'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이날 행사에는 미국과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 대만,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독일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기업·투자기관, 혁신지원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21일 개막하는 본행사에 앞서 참가 기업과 투자자들이 서로의 사업과 기술을 이해하고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기업과 투자자가 직접 만나는 일대일 비즈니스 밋업을 비롯해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인 오피스아워, 스타트업의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데모데이 등이 진행된다.

전야제에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스타트업과 교류했다.

플러그앤플레이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파트너 주프 탄(Jupe Tan)을 비롯해 프랑스 탈레스(Thales)의 아시아태평양 스타트업 협력 담당 탄예셩(Tan Ye Sheng), 호주 벤처캐피털 FundWA 대표 파트너 아시시 말라니(Asheesh Malaney)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미국 Altra Venture Partners와 Aware Technology 관계자들도 참석해 투자와 기술협력,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각국의 창업 지원기관들도 대구에 모였다.

호주 Austrade, 대만 Startup Island, 홍콩 Cyberport, 캄보디아 MPTC, 말레이시아 MRANTI와 Bioeconomy Corporation 등이 참여했다.

지역에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DGIST 혁신창업원, IBK창공 대구 등 혁신지원기관이 함께해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글로벌 기업과 투자기관, 지역 스타트업을 한자리에서 연결했다는 점이다.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지역 창업기업에 투자자와 직접 접촉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검증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한 것이다.

추 시장은 행사장에서 글로벌 기업과 투자기관 관계자, 지역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대구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추 시장은 “대구를 글로벌 창업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기업·투자기관과 지역 스타트업 간 접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에서 형성된 글로벌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투자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