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인공지능(AI)을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 직무 역량 강화까지 연결하는 교육이 대구 달성군에서 확대된다.
AI 기술이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달성군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군민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대구과학대학교와 협력해 생성형 AI 실무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탐색 등 군민 맞춤형 AI 교육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핵심 과정은 생성형 AI 활용 전문가, 취업연계형 AI-POT 스킬업(Skill-up), 내 꿈을 찾는 달성 AI 커리어스쿨 등 3개다.
생성형 AI 활용 전문가 과정은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POT 스킬업 과정은 직무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연계해 취업 준비생과 구직자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달성 AI 커리어스쿨은 AI를 활용한 진로탐색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는다.
달성군은 특히 교육의 목표를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닌 실제 취업과 직업능력 향상에 두고 있다.
지역 전문대학이 보유한 실습 중심 교육 역량을 활용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이를 자격 취득과 구직 활동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달성군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비슬산 유스호스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세대공감 디지털 리터러시 캠프'를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프에서는 디지털 기기와 정보 활용 교육, 체험활동 등을 통해 세대별 디지털 활용 능력의 차이를 좁히고 올바른 이용 습관을 익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시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주민들을 위한 생활권 교육도 추진한다.
군은 중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눠 '권역별 디지털 문해교육'을 운영해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동·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연령과 학습 목적에 따라 교육 내용을 달리하는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AI 시대에 맞춰 단순한 배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과 직무 역량으로 이어지는 실용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진로 탐색부터 자격증 취득, 취업까지 군민의 미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별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달성군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